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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생충' 칸 이어 골든글로브도 노린다…9일 후보 발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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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 유력 관측…감독·작품상도 여지 있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(Parasite)이 아카데미상(오스카)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'골든글로브상'(Golden Globe Award)에 도전한다.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(HFPA)는 미 서부시간으로 오는 9일 오전 5시(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)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한다. '기생충'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'베스트 모션 픽처-포린 랭귀지'(Best Motion Picture - Foreign Language) 부문의 후보 노미네이션(선정)이 유력할 것으로 할리우드 현지매체와 수상레이스 예측 사이트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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