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구는 이르면 이날 중 아현2구역 재건축 조합에 공사 중지를 통보할 예정이다. 동절기인 내년 2월28일까지 철거 등 공사 전반을 중단하라는 조치다.
서울시는 지난 5일 오전 마포구에 공사중지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. 서울시 관계자는 "지난달 1일 인도집행 과정에서 몸싸움이 불거지면서 2일 마포구에 공사중지 요구 공문을 한 차례 보냈었다"면서 "특히 지난 4일 (철거민이 목숨을 끊은)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당분간 공사를 중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"고 말했다.
지난 4일 오전 11시 35분쯤 아현2구역 세입자였던 박모(37)씨가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사이 한강변에서 ...
모바일한경은 유료 회원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입니다.
서비스 결제 후 이용바랍니다.